ETRI "센서 통해 촉감·질감·소리까지 97% 전달"
최문갑 기자 = 원격에서 물체를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촉감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외산 기술에 의존하던 핵심소재 개발에도 성공, 세계 수준의 성능을 나타내며 차세대 햅틱(haptic) 분야 선도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다. 햅틱은 촉각으로 사용자와 교감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또, 텔레햅틱은 원격, 가상서 현실 같은 생생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기술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가상·증강현실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원거리에서도 촉감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압전소재를 개발, 센서와 액... [최문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