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에게 농민은 ‘봉’?
한전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폭을 높인반면, 산업용 인상폭은 낮춰 농민이 ‘봉’ 취급을 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6일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찾아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전면 철회와 기본공급약관 개정을 요구했다. 신의준(완도2, 민주) 위원장은 “농어업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현실에 맞는 전기요금 인상 정책과 불합리한 약관은 한전에서 전체적으로 손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농어업인은 농사용 전기요금 대폭 인상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한전이...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