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남명 선비의 '경의사상' 본받는다.
김해시가 남명 선생 역사공원 건립으로 남명 사상을 전수한다. 김해시는 지역 선비정신이 피어난 '산해정(신산서원)' 인근에 남명선비 역사공원을 건립한다. 남명 선생의 가르침인 '경의(敬義)사상'을 본받겠다는 점에서 울림이 크다. 김해시 대동면에 자리한 '산해정'은 '덕성(덕스러운 별이 모이는 곳)'의 장소로 조선 중기 남명학파를 창시한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이 18년간 후학을 양성한 곳이다. 산해정은 대곡 성운과 청향당 이원, 송계 신계성 등 당대 최고의 학자들이 모여 학문을 닦은 장소이다. 이 역사공원 ... [박석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