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지난 20일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사내 포털에 담화문을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위기에 정면으로 마주 서서 거품과 속병 도려내 제대로 된 회사를 만듭시다'라는 제목으로 쓴 직원 대상의 글에서 "채권단의 지원과 함께 내부적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는 책임이 주어졌다"면서 "부동산과 주식 등 비업무성 자산을 매각할 것이며 고정비 등 각종 비용 절감에 배전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용불안을 최대한 억제하면서도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력 재배치, 순환보직 등 질적 구조조정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생산 일정 준수와 수주도 차질 없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체질을 개선하고 조직기강을 바로 세워 최단 기간에 경영정상화를 이뤄내는데 모든 노력과 방법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주와 금융시장, 고객, 내부 구성원의 혼란을 조기에 해소하고 회사 재무 개선을 시급히 이루고자 잠정 파악된 손실을 회계 원칙에 따라 이번 2분기에 모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2분기 실적 발표도 최대한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긴급 실사와 채권단 협의를 거쳐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부터 채권단 실무진이 회사에 상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회사의 상황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자율협약'이나 '워크아웃' 등 최악은 피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창사 이래 또 한 번 큰 위기를 맞이했음은 분명하다"면서 "유구무언의 마음으로 통렬한 자기반성을 하며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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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고용불안을 최대한 억제하면서도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력 재배치, 순환보직 등 질적 구조조정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생산 일정 준수와 수주도 차질 없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체질을 개선하고 조직기강을 바로 세워 최단 기간에 경영정상화를 이뤄내는데 모든 노력과 방법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주와 금융시장, 고객, 내부 구성원의 혼란을 조기에 해소하고 회사 재무 개선을 시급히 이루고자 잠정 파악된 손실을 회계 원칙에 따라 이번 2분기에 모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2분기 실적 발표도 최대한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긴급 실사와 채권단 협의를 거쳐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부터 채권단 실무진이 회사에 상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회사의 상황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자율협약'이나 '워크아웃' 등 최악은 피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창사 이래 또 한 번 큰 위기를 맞이했음은 분명하다"면서 "유구무언의 마음으로 통렬한 자기반성을 하며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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