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중국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 회사인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中國民生投資有限公司, 이하 중민투)의 자회사인 중민국제자본주식회사(이하 중민국제)가 에머슨퍼시픽에 1806억원을 투자한다.
중민투는 중국 굴지의 민영기업 60개사가 주주로 참가한 중국 최대 규모의 민영투자회사로 현재 금융, 보험, 리스, 에너지, 항공, 물류, 부동산등 업종에 투자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500억위안(약 8조2000억원)이다.
이번 에머슨퍼시픽에 대한 투자는 한국 기업에 대한 첫 투자이며, 중민국제의 SPV가 에머슨퍼시픽이 실시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번 투자는 경영권 인수에 목적을 두지 않은 중국자본 투자 유치 금액으로는 국내 상장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중민국제는 중민투의 국제부문 사업주체로 북미, 유럽외에도 화교 네트웍을 활용하여 홍콩,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10개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하고 있다. 에머슨퍼시픽은 금번 중민국제와 파트너가 됨으로써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를 연계하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렌스 랴오 총재가 이끄는 중민국제는 해외 금융산업,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 프리미엄 브랜드 및 기타 저평가 자산에 대한 전략적, 재무적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전세계 145개국 1700여 고객에 재보험, 손해보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재보험사인 Sirius International Insurance Group 를 약 2조5000억원에 인수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만규 에머슨퍼시픽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에머슨머시픽이 한국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개발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에 금번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회사가 좋은 실적을 낼 때가 바로 미래 먹거리에 대해 가장 크게 고민해야 할 때이라고 생각했다”고 투자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또 “금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중화권에 막강한 네트워크를 지닌 중민투와 파트너가 됨으로써, 에머슨퍼시픽의 독자적 브랜드인 ‘아난티’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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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민투는 중국 굴지의 민영기업 60개사가 주주로 참가한 중국 최대 규모의 민영투자회사로 현재 금융, 보험, 리스, 에너지, 항공, 물류, 부동산등 업종에 투자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500억위안(약 8조2000억원)이다.
이번 에머슨퍼시픽에 대한 투자는 한국 기업에 대한 첫 투자이며, 중민국제의 SPV가 에머슨퍼시픽이 실시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번 투자는 경영권 인수에 목적을 두지 않은 중국자본 투자 유치 금액으로는 국내 상장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중민국제는 중민투의 국제부문 사업주체로 북미, 유럽외에도 화교 네트웍을 활용하여 홍콩,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10개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하고 있다. 에머슨퍼시픽은 금번 중민국제와 파트너가 됨으로써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를 연계하는 다양한 교류사업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렌스 랴오 총재가 이끄는 중민국제는 해외 금융산업,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 프리미엄 브랜드 및 기타 저평가 자산에 대한 전략적, 재무적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전세계 145개국 1700여 고객에 재보험, 손해보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재보험사인 Sirius International Insurance Group 를 약 2조5000억원에 인수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만규 에머슨퍼시픽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에머슨머시픽이 한국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개발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에 금번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회사가 좋은 실적을 낼 때가 바로 미래 먹거리에 대해 가장 크게 고민해야 할 때이라고 생각했다”고 투자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또 “금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중화권에 막강한 네트워크를 지닌 중민투와 파트너가 됨으로써, 에머슨퍼시픽의 독자적 브랜드인 ‘아난티’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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