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국내 중소기업 10개사 중 5개사는 지난 10월 남북이산가족 상봉이 남북경제협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관계 변화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남북회담 및 경제교류에 미칠 영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45%가 긍정적일 것이라 예상했다.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33%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못하고 있다’는 응답(12.5%)에 비해 2.5배 이상 많았다.
남북회담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 고려해야 할 분야로는 정치안정(35.0%), 경제협력(33.0%), 사회문화 교류(23.0%) 순으로 나타나 정세안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정부의 통일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그룹의 경우에는 ‘경제협력’ 의견이 33.3%로 높았으나 보통 및 부정적으로 평가한 그룹의 경우에는 ‘정치 안정’ 의견이 높게 나타나 시각차를 나타냈다. 장마당 인지도 22%에 불과, 북한 시장경제 활성화에 대한 인식 낮아 최근 북한의 장마당의 수가 406개로 확인 되어 2010년에 비해(약 200개) 2배 이상 증가했으나, 장마당에 대해 알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은 22%에 불과했다.
장마당은 북한 상거래의 한 형태로 북한의 공(公)경제인 배급망 체계가 무너지면서 북한 주민의 80~90%가 사경제인 장마당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장마당은 시장경제의 성격이 있는 만큼, 통일 후 경제이념 격차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한 장마당 증가가 남북경제협력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는 긍정 의견이 46.0%로 부정 의견 (3.0%)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장마당 진출 가능 시 희망 판매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음식료품(22.0%), 의류(10.5%), 기계 및 전자제품(7.5%) 순으로 응답했다.
북한과 중국의 경제협력에 대한 예측을 묻는 질문에 현행유지가 68.5%로 가장 높았으며, 증가의견은 19%, 감소의견은 12.5%로 그 뒤를 이었다.
북·중 경제협력이 확대될 경우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40%가 긍정적일 것이라 대답했으나,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34.5%에 달했다. 부정적 예상은 25.5% 이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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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33%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못하고 있다’는 응답(12.5%)에 비해 2.5배 이상 많았다.
남북회담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 고려해야 할 분야로는 정치안정(35.0%), 경제협력(33.0%), 사회문화 교류(23.0%) 순으로 나타나 정세안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정부의 통일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그룹의 경우에는 ‘경제협력’ 의견이 33.3%로 높았으나 보통 및 부정적으로 평가한 그룹의 경우에는 ‘정치 안정’ 의견이 높게 나타나 시각차를 나타냈다. 장마당 인지도 22%에 불과, 북한 시장경제 활성화에 대한 인식 낮아 최근 북한의 장마당의 수가 406개로 확인 되어 2010년에 비해(약 200개) 2배 이상 증가했으나, 장마당에 대해 알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은 22%에 불과했다.
장마당은 북한 상거래의 한 형태로 북한의 공(公)경제인 배급망 체계가 무너지면서 북한 주민의 80~90%가 사경제인 장마당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장마당은 시장경제의 성격이 있는 만큼, 통일 후 경제이념 격차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한 장마당 증가가 남북경제협력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는 긍정 의견이 46.0%로 부정 의견 (3.0%)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장마당 진출 가능 시 희망 판매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음식료품(22.0%), 의류(10.5%), 기계 및 전자제품(7.5%) 순으로 응답했다.
북한과 중국의 경제협력에 대한 예측을 묻는 질문에 현행유지가 68.5%로 가장 높았으며, 증가의견은 19%, 감소의견은 12.5%로 그 뒤를 이었다.
북·중 경제협력이 확대될 경우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40%가 긍정적일 것이라 대답했으나,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34.5%에 달했다. 부정적 예상은 25.5% 이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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