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종합중공업회사 현대로템의 두 연구원이 세계 인명사전 ‘후즈 후 인 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판에 등재됐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2명의 연구원은 중기사업부 분석평가팀 소속 이경훈 수석연구원(박사·사진)과 시스템연구팀 하성록 선임연구원(박사)이다.
이경훈 연구원은 현대로템에서 공학해석과 시험평가를 담당해 개발단계부터 핵심 구성품과 시스템의 주요 성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로켓엔진의 터보펌프에서 발생하는 공동화 현상(cavitation) 억제법에 대한 전문가다.
하성록 연구원은 미래 신소재로 연구가치가 높은 섬유강화 및 나노 복합재 분야에서 복합재의 표면처리 및 그에 따른 기계적 물성 연구를 진행해왔다. 하 연구원은 해당 분야에서 국제 재료학회(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A) 저널 등의 세계적 학술지에 SCI 논문 다수를 게재한 바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현대로템에서 전차 및 장갑차의 차체, 포탑 등 구조물에 대한 강성과 방호력 설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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