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포드자동차의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Ford Fusion Hybrid) 자율주행 연구 차량이 헤드라이트 없이 어두운 사막 도로를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13일 포드에 따르면 포드 아리조나 주행 테스트장(Ford Arizona Proving Ground)에서 시행된 이번 테스트를 통해 포드는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자율 주행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테스트는 포드 LiDAR
센서가 빛에 의존하는 카메라의 도움 없이도 가상 운전자 소프트웨어와 함께 원활한 주행에 성공했다는 점에 있어 중요한 테스트이다. 일반적으로는 레이다, 카메라, LiDAR의 세 가지 모드 센서를 모두 갖춘 자율주행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포드는 교통 신호등이 없는 어두운 도로속에서의 자율주행을 통해 LiDAR
센서의 독립적인 기능을 입증했다.
포드 자율주행차 기술 책임자인 짐 맥브라이드(Jim McBride)는 “LiDAR 센서의 기술로 더 이상 실험 차량이 빛의 세기 또는 도로 위 흰 선을 감지하는 카메라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며 “LiDAR 센서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원활한 자율주행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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