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10분기 만에 연결기준 흑자전환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인상 요구를 강행하기로 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5월 4일 울산 조선소에서 올해 임단협 투쟁 출정식을 하고 임금 9만6712원 인상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 반대를 위해 오는 29일 상경해 서울역에서 시민 선전전과 거리 시위 등을 벌일 계획이다. 5월 2일부터는 부서별 출근 투쟁도 벌일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이처럼 강공으로 나서는 데는 사측이 일방적으로 구조 조정안을 흘리고 있다는 불만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관련 5개 계열사 대표는 회사 살리기를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담화문을 통해 회사 경영 실적 설명과 함께 앞으로 다가올 일감부족에 대한 우려, 비용절감 방안 등을 설명했다.
회사측은 “흑자전환이 우리 내부의 역량보다는 외부요인의 영향이 더 컸다”며 “기뻐하기보단 일감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더 큰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선박수주는 5척밖에 못했고 해양플랜트 역시 2014년 11월 이후 수주를 못했다”며 “일감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도크가 비는 것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휴일근무 폐지, 향후 고정 연장근로 폐지. 안식월 휴가 등을 통한 연월차 촉진 제도를 실시를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5개사 대표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이 글을 드리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회사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회사가 정상궤도로 회복되면 고통분담에 동참하신 임직원분들께 보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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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5월 4일 울산 조선소에서 올해 임단협 투쟁 출정식을 하고 임금 9만6712원 인상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 반대를 위해 오는 29일 상경해 서울역에서 시민 선전전과 거리 시위 등을 벌일 계획이다. 5월 2일부터는 부서별 출근 투쟁도 벌일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이처럼 강공으로 나서는 데는 사측이 일방적으로 구조 조정안을 흘리고 있다는 불만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관련 5개 계열사 대표는 회사 살리기를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담화문을 통해 회사 경영 실적 설명과 함께 앞으로 다가올 일감부족에 대한 우려, 비용절감 방안 등을 설명했다.
회사측은 “흑자전환이 우리 내부의 역량보다는 외부요인의 영향이 더 컸다”며 “기뻐하기보단 일감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더 큰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선박수주는 5척밖에 못했고 해양플랜트 역시 2014년 11월 이후 수주를 못했다”며 “일감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도크가 비는 것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휴일근무 폐지, 향후 고정 연장근로 폐지. 안식월 휴가 등을 통한 연월차 촉진 제도를 실시를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5개사 대표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이 글을 드리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회사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회사가 정상궤도로 회복되면 고통분담에 동참하신 임직원분들께 보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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