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기존 소형 SUV 열풍이 7인승 이상의 중대형 SUV로 옮겨가고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SUV 모델들이 승차감, 다양한 편의, 안전장치를 업그레이드해서 세단 장점 모두 커버할 수 있을 만큼 상품성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실제 포드 익스플로러가 1분기 1140대 판매되며 수입차 SUV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혼다 관계자도 “올 뉴 파일럿의 경우 본사에서 물건을 가져오는데로 팔리고 있다”며 “주문예약이 200여명 밀려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 가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3열 좌석의 7인승 SUV가 인기를 모으면서 업체들도 3열 편의사양에 신경을 쓰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맥스크루즈에는 3열에 USB 충전포트, 독립식 히터 & 에어컨, 20V 인버터 & 12V 파워 아웃렛 등이 탑재됐다. 또한 6인승 선택 시 별도 시트 조작없이 출입이 가능하다.
기아차 모하비에도 그동안 갑갑했던 3열을 위해 독립식 히터 & 에어컨 컨트롤 (루프 에어 통풍구, 플로어 통풍구)과 팔걸이, 컵홀더까지 창착해 편의 시설의 기준을 높였다. 볼보자동차 The All-New XC90에는 3열 좌석을 제일 높게 해 모든 탑승자가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끔 했다. 또 4-Zone Temperature Control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1열부터 3열까지 탑승객 모두에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 3열 좌석 탑승객을 위해 별도의 수납공간을 배치했으며 인스크립션 이상의 트림에는 B&W 음향 시스템을 적용, 3열 탑승객에게도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파워 폴드’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을 편하게 펼치고 접을 수 있도록 했다.
올 뉴 파일럿도 버튼 하나로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2열 워크 인 스위치’도 적용해 3열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2열 하단에 있는 워크 인 스위치를 누르면 2열 시트가 자동으로 접히면서 앞쪽으로 슬라이딩 되며 이로 인해 어린이나 여성들도 손쉽게 3열에 승차할 수 있다. 또한 2열 시트 뒷부분에도 워크 인 스위치를 마련해 3열 탑승 고객이 하차 시에도 사용하기 용이하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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