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최악의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중공업 업계에 두 기업의 노동조합이 다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노조의 사외이사 추천권 인정, 이사회 의결 사항 노조 통보,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전년도 정년퇴직자를 포함한 퇴사자 수만큼 신규사원 채용 등을 요구했다.
앞서 1년에 1회 이상 노조가 요구한 우수 조합원 100명 이상 해외연수, 임금 9만 6712원 인상(호봉 승급분 별도), 직무환경 수당 상향, 성과급 지급, 성과연봉제 폐지 등도 이미 요구했다.
특히 백형록 노조위원장이 지난 4일 임단협 출정식에서 “올 임단협 과정에서 인사 경영에 개입해 무능·부실·부패 경영을 끝장내겠다”고 밝힌 바 있어 노사간의 갈등은 장기전으로 돌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삼성중공업 직원들은 고용 보장을 조건으로 임금 동결을 제시했다. 이는 기본급 0.5% 인상에 1인당 격려금 250만원 지급을 합의했던 지난해 임단협 타결안보다 후퇴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정년퇴직, 상시 희망퇴직을 통해 인원을 1000여명 가량 감축해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용 보장을 조건으로 임금 동결 협상안을 제시한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협상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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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노조의 사외이사 추천권 인정, 이사회 의결 사항 노조 통보,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전년도 정년퇴직자를 포함한 퇴사자 수만큼 신규사원 채용 등을 요구했다.
앞서 1년에 1회 이상 노조가 요구한 우수 조합원 100명 이상 해외연수, 임금 9만 6712원 인상(호봉 승급분 별도), 직무환경 수당 상향, 성과급 지급, 성과연봉제 폐지 등도 이미 요구했다.
특히 백형록 노조위원장이 지난 4일 임단협 출정식에서 “올 임단협 과정에서 인사 경영에 개입해 무능·부실·부패 경영을 끝장내겠다”고 밝힌 바 있어 노사간의 갈등은 장기전으로 돌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삼성중공업 직원들은 고용 보장을 조건으로 임금 동결을 제시했다. 이는 기본급 0.5% 인상에 1인당 격려금 250만원 지급을 합의했던 지난해 임단협 타결안보다 후퇴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정년퇴직, 상시 희망퇴직을 통해 인원을 1000여명 가량 감축해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용 보장을 조건으로 임금 동결 협상안을 제시한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협상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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