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안티폴루션’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라네즈 올데이 안티 폴루션 디펜서’를 출시했다. 미세먼지의 합이 음전하라는 점에 착안해 자석 반사 원리를 활용했다. 에센스 제형으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가볍게 펴바르면 된다.

화장품 브랜드 키엘은 ‘미세먼지 차단 허벌 마스크’를 내놨다. 피부 표면에 작은 공해 차단막을 형성해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이 침투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오렌지 추출물, 고수씨 추출물 등을 함유하고 있어 활성 산소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도 낸다.

LG생활건강 CNP차앤박화장품도 ‘안티폴루션비비크림 3종’을 선보였다. 미세먼지가 모공에 침투되지 않도록 막아 피부장벽강화와 손상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다. ‘CNP 닥터 더마 비비비’와 ‘CNP 딥 모이스처 톤업 비비’, ‘CNP 에이클린 포어 컨트롤 비비’로 구성됐다.

미세먼지로부터 두피를 관리하기 위한 천연 샴푸 제품도 등장했다. 자연화장품 애스톤네이처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산성 자연유래 샴푸’를 출시했다. 민감성, 건성 두피를 위한 ‘루모라고사리잎 샴푸’와 지성, 트러블 두피를 위한 ‘유칼립투스잎 샴푸’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천연계면활성제와 각종 자연유래 추출물을 사용해 투피에 자극을 주지 않고 노폐물을 세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트러블과 색소침착 등 피부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뷰티업계에서는 피부와 두피를 보호하기 위한 안티폴루션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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