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풀무원 ‘자연은맛있다’가 저칼로리 여름면 2종을 새롭게 리뉴얼한다.

26일 풀무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 제품은 ‘메밀 막국수’와 ‘가쓰오 메일 냉소바’로 시중 메밀라면 중 최고 수준인 10%의 메밀을 함유하고 있다. 메밀은 열을 식히고 땀을 배출해 내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메밀막국수는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으로 구성돼 칼로리가 385㎉ 정도로 낮다. 기존 비빔면 제품 대비 건더기 양을 2배 이상 담아 식감을 살렸다. 황태육수와 고춧가루, 마늘 등으로 만든 특제소스는 여름철 입맛을 돋운다.

가쓰오 메밀 냉소바는 가다랑이포를 우려낸 장국에 채소와 과일로 자연스런 단맛을 냈다. 건더기 스프에는 생고추냉이 분말을 넣어 특유의 향과 맛을 살렸다.

풀무원 관계자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칼로리가 낮은 라면이 주류를 이를 것으로 본다”면서 “튀기지 않은 면가 다양한 제철재료를 활용한 라면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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