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사고, 스크린도어 정비원 혼자 작업하다 봉변

구의역 사고, 스크린도어 정비원 혼자 작업하다 봉변

기사승인 2016-05-29 11:01:55
광진소방서 제공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역사 직원이 끼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8월 2호선 강남역에서도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직원이 동일한 사고로 사망해 2인 1조 규정이 만들어진지 불과 10개월만의 일이다.

사고를 당한 직원은 고장신고를 받고 혼자 작업하다가 교대역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제2350열차를 열차를 피하지 못했다. 이 사고로 성수역에서 잠실역 방향으로 운행되는 열차가 30분간 중단돼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서울메트로는 사고경위 파악에 나섰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운행 중 승강장 안에서 작업을 할 때에는 역무실에 와서 작업보고를 해야하지만 어떤 보고도 없었다”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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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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