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 감독과 선수로 모두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인물은 여태 6명 밖에 없었다. 지단 감독의 이름은 7번째로 기록됐다.
선수와 감독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6명은 미겔 무뇨스,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카를로 안젤로티, 요한 크루이프, 프랑크 레이카르트, 주제프 과르디올라다.
레알 마드리드가 한국시간으로 29일 이탈리아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후임으로 시즌 중도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 선임된 지단 감독은 우려의 시선 속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했다. 스타선수들이 즐비한 레알 마드리드지만 지단 감독 자신도 ‘갈락티코 1기’의 일원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다. 선수들은 지단 감독의 통솔에 따랐고 결국 ‘라 운데시마’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단 감독은 2001-2002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빅 이어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감독으로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단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7번째 감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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