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금리 인상 제한적 평가 불구↓…코스닥, 690선↑

[마감시황] 코스피, 美 금리 인상 제한적 평가 불구↓…코스닥, 690선↑

기사승인 2016-05-30 16:11:55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시장영향이 제한적이란 평가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기관·개인의 동반 매수세와 인터넷과 정보기기 업종 등 강세로 690선 사수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30일 전거래일보다 2.04포인트(-0.10%) 내린 1967.13에 장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미국 옐런 의장의 금리인상 적절 시사발언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가 상승하는 등 시장영향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관이 장 중 매도공세를 펼치며 지수 상승을 방해했다. 다만 이후 중국 증시가 상승전환하고 외국인이 매수세를 유지하는 등 수급 개선에 힘입어 낙폭은 다소 축소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121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선 반면에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44억원, 35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45%)와 기계(0.50%), 의료정밀(0.77%), 전기가스(0.44%) 등은 상승했고 종이목재(-0.44%)와 화학(-0.35%), 의약품(-0.15%), 철강금속(-1.1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64%)과 현대차(0.37%), 아모레퍼시픽(1.21%), NAVER(1.43%) 등은 오르고 삼성전자(-0.16%)와 현대모비스(-0.39%), 신한지주(-1.13%), 기아차(-1.29%)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현대상선(29.92%)과 마니커(29.91%), 동북아12호(30.00%), 동북아13호(29.90%), 동북아10호(29.88%), 동북아14호(29.86%), 동북아11호(29.96%)이다. 이 중 현대상선은 해외선주들과의 용선료 협상 타결 임박 등으로 2거래일째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8%) 오른 692.0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7억원, 6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외국인 홀로 7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0.48%)과 오락·문화(1.80%), 통신방송서비스(0.70%), 음식료·담배(0.89%) 등이 상승했고 금융(-0.54%)과 섬유·의류(-1.34%), 종이·목재(-1.32%), 화학(-0.58%), 제약(-0.0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41%)과 카카오(2.19%), CJ E&M(2.57%), 바이로메드(16.31%) 등은 강세를 보였고 동서(-0.31%)와 메디톡스(-1.37%), 케어젠(-2.30%), GS홈쇼핑(-0.82%) 등은 약세로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5원 오른 1191.8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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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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