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올 뉴 XC90의 원할한 공급을 위해 현재 스웨덴 토스란다 공장의 생산라인을 3교대로 가동하고 있지만 약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고객이 대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7인승 럭셔리 SUV '올 뉴 XC90'의 인기가 뜨겁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지난 30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미디서 시승회에서
올 뉴 XC90의 인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올 뉴 XC90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이 500대를 넘어섰고 본격적인 차량 인도가 시작되는 다음달 말 정도에는 700~800대 정도의 사전계약이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올 뉴 XC90은 볼보 브랜드가 가진 모든 사양들을 하위 트림에도 기본으로 장착해 소비자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면서 “올 뉴 XC90은 성능이나 디자인, 가격면에서 경쟁 브랜드에 비해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 뉴 XC90은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업그레이드된 안전 시스템, 9인치 터치 스크린, 20인치 휠 등이 기본 탑재됐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km의 무상 보증에 해당 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내에는 디젤 D5 AWD, 가솔린 T6 AWD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T8 AWD 등 3가지 엔진 트림으로 출시되며 각 트림별로 모멘텀, R-디자인, 인스크립션(럭셔리) 세일즈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D5 AWD이 8030만~9060만원, T6 AWD은 9390만~9550만원으로 책정됐다. T8 AWD은 인스크립션 모델의 가격이 1억1020만원이다. XC90을 4인승으로 바꿔 뒷좌석을 더 특화시킨 최상위 트림 T8 AWD의 엑설런스 패키지는 1억3780만원에 판매된다.
이 대표는 "XC90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인 1000대 물량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1500~2000대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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