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동국실업이 기아차 니로 돌풍에 한 몫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실업은 기아차의 하이브리드 SUV에 센터콘솔을 공급했다. 센터콘솔(Center Console)은 자동차의 좌우 시트 사이에 센터페시아(Center Fascia) 아랫부분부터 팔걸이까지 수납공간과 각종 편의장치가 일체형으로 설치된 모듈을 가리킨다.
이번에 ‘니로’에 장착된 동국실업의 센터콘솔은 편의성과 고급스런 실내 분위기를 강조했다.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센터콘솔 내장형 USB 충전포트, 2열 220V 인버터의 기능이 내장돼 다양한 IT 기기의 전원 연결로 충전이 가능하게 했다. 2열 에어밴트를 통해 뒷좌석까지 시원하거나 따뜻한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능 등이 장착되어있다.
특히 운전자가 센터콘솔의 암레스트를 열면 내부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포트가 있으며 충전하기 위해 선을 연결하면 센터콘솔의 홈올 통해 밖으로 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미 동국실업은 내장부품인 고품격의 크래쉬패드(Crash Pad)와 글로브박스(Glove Box)를 ‘제네시스 EQ900’에 공급하며 실내 전면에서 수평형으로 안정된 느낌과 함께 넓은 공간을 돋보이도록 하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동국실업은 글로벌 공조전문기업 갑을오토텍과 더불어 갑을상사그룹의 핵심 회사로 1955년 창업이래 미래 성장동력과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1996년 자동차부품업종으로 사업을 다변화해 자동차 내외장재 및 공조관련부품, 램프관련부품 등 주요 제품을 국내외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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