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상선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이날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마지막 사채권자 집회를 열고 채무조정안을 가결받았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날도 채무조정에 대한 사채권자들의 동의를 받는 데 성공했다. 이틀 동안 조정된 채무 규모는 8042억원으로 이 가운데 50% 이상이 출자전환되고 나머지는 2년 거치 3년 분할로 상환된다.
원금에 대한 이자는 연 1%로 내려가 연간 이자 부담이 350억∼400억원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용선료 인하 협상도 타결 수순으로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용선료 인하 폭은 2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여 당초 목표로 잡았던 28%보다는 낮지만 어려웠던 협상 과정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수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상선은 작년 용선료로 총 9760억원을 지급했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용선료 인하 폭이 20%로 결정될 경우 연간 약 2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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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에 대한 이자는 연 1%로 내려가 연간 이자 부담이 350억∼400억원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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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작년 용선료로 총 9760억원을 지급했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용선료 인하 폭이 20%로 결정될 경우 연간 약 2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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