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중형세단 시장이 뜨겁다. 기존 강자 쏘나타를 잡기위해 르노삼성 SM6, 한국지엠 말리부 등 신차들이 대거 출시됐고 반응도 좋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중형 세단의 강자 쏘나타는 지난 5월 8547대가 팔리며 1위를 기록,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지난 4월 8057대보다 6.1% 증가했다는 것이 눈에 띈다. 업계에서는 이벤트가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현대차는 쏘나타의 경우 5월 판매조건에 50만원 현금할인 또는 무이자 할부를 내걸었다. 다만 전년 대비 약 10%, 동기 대비 12.1%나 감소하고 있어 앞으로의 쏘나타의 판매량이 주목된다.
쏘나타 다음으로 SM6가 7901대 팔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5195대에서 5월 무려
52.1%가 상승한 7901대를 판매했다. 3월 출시한 SM6는 고급 트림에 주문이 몰리면서 4월 부품 수급 문제를 겪었다. 하지만 문제를 조기 해소함으로써 앞으로 판매량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K5는 4516대로 올 들어 가장 좋은 월간판매 기록하며 나름 선전했다. K5 역시 프로모션이 큰 힘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3.5% 현금할인 또는 1.5% 저리할부에 1.5% 현금할인 조건을 내세웠으며 6월에도 똑같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말리부는 334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초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중순이 넘어서야 본격 출고돼 완벽한 숫자는 아니다. 사전계약 8일 만에 1만대, 총 3주 만에 1만5000대를 돌파했고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6월 높은 판매량이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말리부, SM6 등 국산 중형세단과 함께 수입 중형세단의 가세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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