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서귀포=이현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오는 13일부터 4일간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공부의 신’ 유상근 강사를 초청해 ‘공부의 신이 들려주는 자기주도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관내 10개 학교 1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개관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서귀포시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안덕중학교 등 8개 학교 1137명의 학생이 진로진학예측검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5, 6월에는 남원중, 서귀포중 80명의 학생이 자기주도학습 캠프와 청소년리더십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관내 작은학교를 대상으로 센터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데 오는 22일 가파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원거리에 거주하거나 부모가 데려다주지 못할 경우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 수가 매우 많다”면서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eju2j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