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13일부터 상임위… 21일까지

제주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13일부터 상임위… 21일까지

기사승인 2016-06-13 09:54:55

[쿠키뉴스 제주=이현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41회 임시회가 13일부터 상임위원회별 회의를 여는 등 오는 21일까지 회기를 이어간다.

지난 10일 개회한 도의회는 상임위 회의를 통해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지난해 결산을 심사하고 16일과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결산 승인의 건을 최종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올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제주도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도 심사될 계획이다.

또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조례안과 4·16 세월호 피해자 지원 조례안, 감귤 생산·유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 조례안 23건과 동의안 18건 등 총 45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21일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및 토지정책 특별위원회 회의를 갖고 제6단계 제도개선 추진상황·계획과 위원회 활동결과를 보고받을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구성지 의장은 지난 10일 제34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지난 2년은 참으로 격동의 기간이었다.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한중FTA 타결, 감귤 등 월동작물 가격 폭락, 부동산 광풍, 계속된 경기침체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제2공항 건설계획 확정과 관광객 1300만 명 돌파, 인구증가라는 호재가 있었고 농지제도 개선, 중산간 지역 대규모 개발행위 전면 제한, 신항만개발 등 민선6기 도정의 새로운 정책들이 발표되기도 했다”고 회고하고 도의회의 신뢰도를 크게 높이는 기간이었다고 자평했다. jeju2j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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