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이하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임태봉)가 지난 6일 오후 제주시 일도2동 협회사무실에서 사회복지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남진열 교수(제주대 행정학과)를 소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2014년부터 2년여 동안 사회복지학계·현장의 사회복지전문가를 비롯한 각계와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연구소 개소를 준비해 왔다.
임태봉 회장은 개소식에서 “사회복지사 출신의 석·박사들이 연구원으로 새롭게 진로를 확대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협회는 법정 전문가단체로서 제주도 사회복지계와 활발한 공조를 통해 제주복지포럼의 상설화를 이루는 등 학술교류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협회는 도내 1만 2000여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권익 향상을 통해 제주지역사회의 복지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법정단체다.
이현정 기자 jeju2j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