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마일즈 우양이 최근 ‘2016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983년부터 장학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는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단순히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남한 청년은 물론 탈북 청년이나 보육시설 출신 청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 우리 사회에 건강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장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사회 환원에 대한 자세를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 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 중인 대학생들에게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우양장학생봉사단 활동을 보고하고 다양한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 등도 마련됐다. 

정의승 푸드스마일즈 우양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장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장학사업 외에도 이웃과 좋은 먹거리를 나누며 지역 사회에 먹거리 돌봄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전개 중이다. 소외된 지역 이웃과 먹거리를 나누고 다양한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양쌀가족’ 사업과, 독거 어르신과 가족 단위의 지역 이웃의 매칭을 통해 먹거리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가족봉사단’, 모자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