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놀래올래’ 8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놀래올래’는 옛 제주도교육감 관사를 청소년 열린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 5월 31일 개관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열린 문화 공간, 상담실, 소그룹 회의실, 작은 도서관, 야외 정원 등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도록 하고 있다.
8월 프로그램은 ▷건강 체험 프로그램 ‘건강한 나 멋진 나’(7월 19일~8월 26일) ▷전문가(정신건강전문의)와의 만남(8월 11일 오후 4~6시)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 교실(8월 6~27일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희망 콘서트(8월 30일 오후 6시30분) ▷청소년들과 교육감의 대화(8월 30일 오후 5시)가 운영된다.
개인(그룹) 상담은 사전에 전화(759-8751)로 예약하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할 수 있다. 또한 소그룹 회의실은 동아리 활동이나 프로젝트 활동 등을 할 때 이용하면 되며, 열린 문화 공간과 야외 정원에서는 전시나 발표회를 가질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 동안 몸과 정신 건강을 위해 ‘놀래올래’에서 아이들이 마음의 여유도 찾고, 꿈을 디자인하고, 자신의 목소리도 내면서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jeju2j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