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일선학교 영양(교)사의 전문성 신장 및 직무능력 향상과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2016년 학교급식 영양(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도내 각급학교 영양(교)사와 교육청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청소년 발달과 심리에 대한 이해(조성진 건강증진센터 전문의)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김미건 제주근로자건강센터 작업치료사)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최선종 광주식약청 사무관) △어린이의 당류 섭취 저감과 영양(교)사의 역할(정해랑 영양과 미래 대표) △정리수납 이론 및 실습(김애랑 살림 대표) △교육공무직원 노무·인사관리(김진세 노무사) 등 학교급식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비만이 심각해지고 있어 나트륨 줄이기와 함께 당분을 줄이기가 국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고, 학교급식이 학생들의 평생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학교 영양(교)사의 책무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최신 정보습득과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영양(교)사의 역량이 강화됨으로써 2학기에는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제공은 물론 학교급식의 질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jeju2j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