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중소사업자 자금난 해소 등 서민생계분야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안전분야에 특별자금 750억원을 지원한다. 

30일 제주도는 “중소사업자의 자금난·임금체불 해소 등 서민생계분야에 355억원, 도로정비·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안전분야에 320억원의 재정자금은 각각 긴급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각종 공사대금과 물품대금, 사업자금, 사회복지 지원금 등에 대해서도 추석 이전에 지급해 도내 업체의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도는 특별자금 지원과 함께 하도급 업체에서 임금이 체불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도 병행 실시한다. 

특별자금 지원에 대해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은 “중소사업자와 서민복지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훈훈하고 인정미 넘치는 추석명절을 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재정자금이 지원되는 주요사업은 ▲중소기업 육성기금·농어촌진흥기금 250억원 ▲생계급여 지원·사회복지분야 지원금 25억원 ▲일자리 창출·사회적기업 지원비 80억원 ▲쾌적한 도로 환경 정비·재해위험지구 공사 320억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5억원 ▲밭 배수개선사업비 20억원 ▲시설감귤 안정생산 지원·FTA기금 지원 사업비 40억원 ▲웰빙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사업 지원 1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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