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남영전구가 기존 LED조명의 약점을 보안하고 드론을 컨셉트로 한 ‘드론방등’을 출시한다.
20일 남영전구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현대적인 디자인을 살려 침실과 거실 등 실내 공간에서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드론방등은 LED조명의 단점이었던 빛이 떨리거나 흔들리는 ‘플리커 현상’을 차단했다는 점이다. 플리커현상은 지속될 경우 눈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남영전구는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SMPS 방식의 전원공급장치 기술을 채택했다.
LED의 직진성을 보완하기 위해 유리가 아닌 아크릴 재질의 커버를 사용해 눈부심 없이 빛을 균일하게 확산시킨다. 소비전력은 58W, 전격광속은 5800루멘으로 타사 방등보다 약 38% 밝고 54% 가량 가볍다. 또 출고가 기준 기존 원형방등 대비 30% 가량 저렴하다.
남영전구 관계자는 “LED조명이 기존 형광등 조명보다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이 많았다”면서 “이번 드론방등 출시를 통해 일반 가정의 LED조명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