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주=성민규 기자] 경북 경주시가 용강지역 다불로 구간 인도 개설공사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용강동 삼환나우빌 아파트에서 동천동 예비군 훈련장 방면 180m 구간, 폭 1.5m의 인도 개설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사업비 2억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추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강동 구곡지와 인접한 다불로는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인 소금강산과 약수터로 향하는 등산로와 산책로가 있다.

하지만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어 각종 위험으로부터 노출돼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경관조명등을 함께 설치했다.

또 경주경찰서와 협의해 과속방지턱 이설, 교통 표지판 및 반사경 등을 추가 설치했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도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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