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주=성민규 기자] 싸란 짜른수완 주한 태국 대사일행이 2~4일 천년고도 경주를 찾았다.
주한 태국 대사를 비롯해 주한 태국 노무관, 상무관, 투자청, 관광청 관계자 14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등 경주의 역사와 문화 유적과 관광 인프라를 둘러봤다.
지난 3일 최양식 시장과 면담을 가진 싸란 짜른수완 대사는 "경주시가 전통 문화와 역사 유적을 보존하고 세계에 알리려는 노력에 깊은 감화를 받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태국 관광객들이 경주를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최 시장은 "내년은 한·태 수교 60주년을 맞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의 시대를 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 2018년 우리나라와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간 정부와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교류와 투자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