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울진=성민규 기자] 경북 울진군이 지역맞춤형 사회적기업 육성에 나섰다.
군은 12일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3월 경상북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기업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약정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1억1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회적기업의 성장은 지역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 목적을 실현,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판로개척의 어려움에 대해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군은 사회적기업 제품, 서비스 구매 촉진을 위해 행사, 축제 시 사회적기업 홍보부스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에 일자리창출사업 인건비를 지원해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7월부터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모델 기업 발굴을 위해 본격적인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 사회적기업은 ㈜드림앤해피워크, (사)울진숲길, 백암온천 마을영농조합법인, ㈜울진바다소리, 드림돌봄센터㈜, ㈜말똥구리, (예비)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울림이 등 7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