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해방풍 지역특화사업 본격 추진

울진군, 해방풍 지역특화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17-04-12 18:02:11

[쿠키뉴스 울진=성민규 기자] 경북 울진군이 해방풍을 새로운 지역 대표 특화작목으로 선정, 집중 육성에 나섰다.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해방풍 생산자 조직화 컨설팅, 기능성 상품개발 등 2건의 연구용역 제안서 평가 심의회가 열렸다.

군은 올해부터 2년간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사업비 8억여원을 투입,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시설단지 1ha를 조성하고 생산자 단체 조직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방풍의 항염증 기능을 활용한 바디샴푸, 로션 제품을 개발하고 관광지와 연계한 음식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15년 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공동으로 해방풍 발아생리를 규명하고 재배기술을 정립했다.

2016년에는 경북농업기술원의 특화사업비를 확보, 2.5ha의 재배기반을 조성하고 해방풍 상표등록, 장기발전계획 수립, 포장디자인 등을 개발했다.

군 관계자는 "울진 해방풍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관광산업과 연계한 새소득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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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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