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수익 기자]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제주시 노형동에 단독형 고급 타운하우스 ‘다담하우제’가 들어선다.
주택 전문 건설사인 ㈜다담하우징은 노형동 일원 2만2000㎡에 1단지 9가구, 2단지 17가구, 3단지 15가구 등 총 41가구를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담하우제’는 3가지 타입에서 전용면적 186~275㎡으로 수요자 취양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전체 41가구 가운데 9가구는 준공돼 분양을 받으면 바로 입주할 수 있으며, 나머지 가구는 땅과 주택을 동시에 분양한다. 가구당 대지 분양은 500~600㎡이다.
보통의 타운하우스는 빌라형으로 3~4층으로 이뤄져 한 건물에 여러 세대가 거주하는 형태인데 반해 단독형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으로 타운이 구성돼 개인마당을 소유하며 넓은 면적을 두루 사용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다담하우제가 들어서는 자리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와 신라, 롯데면세점 등이 있는 노형오거리 상업지역과 5분 거리에 있다. 중앙S병원과 한라병원이 5분 거리에, 제주대학병원은 15분 거리에 있어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노형초등학교, 한라중학교, 제주고등학교 및 한라대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인근에 오라CC, 엘리시안CC 등 골프장이 있으며, 나인브릿지CC도립미술관, 한라아트홀 등 문화생활 인프라도 풍족하다. 협재해수욕장은 25분 내외 거리에 있으며, 영어교육도시, 중문관광단지, 성산일출봉 등 제주 주요 관광지는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다.
다담하우제 북쪽으로 제주민속오일장과 연결되는 신규도로 개설이 확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제주민속오일장에서 제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제주공항 연결 우회도로도 내년 개통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최근 농지의 용도변경을 제한하는 ‘농지관리 강화 방침’이 발표돼 앞으로 토지 개발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타운하우스 조성이 어려워져 이미 건축허가를 마친 다담하우제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다담하우제는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설계를 도입했다. 단지 출입구 2곳 모두 차량용 자동 게이트와 입주자 출입문이 설치돼 차량은 물론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차단한다.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의 스마트 월패드와 스마트폰으로 출입 통제가 가능하고, 세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나 해외에서도 방문자 확인과 출입문 제어가 가능하다. 각 세대별 출입문이 서로 마주보지 않게 배치돼 이웃간의 사생활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고급주택관리 전문업체 하우만이 24시간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단지 내부도로에서도 사각지대 없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된다.
다담하우제는 각 가구별로 다양한 구조를 갖춰 각기 다른 취향에 맞춰 집을 선택할 수 있다. A타입(17가구)은 H형 구조로 설계됐다. 16가구는 2층형(지상1~2층, 전용 193.32㎡)이며 1가구는 3층형(지하 1~지상 2층, 268.20㎡)로 구성된다. 가운데 복도를 두고 양쪽으로 방이 설계된 H형 구조는 학구적인 집안의 별장 구매 시 가족형으로 선호하는 타입이다. 각 방이 독립된 사생활 보호 구조를 갖췄으며 넓은 방 3개와 서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룸 1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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