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항 앞바다서 실종된 어민 병원 후송 후 숨져

[속보] 포항 앞바다서 실종된 어민 병원 후송 후 숨져

기사승인 2017-06-02 09:42:38

[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70대 어민이 병원 후송 후 숨졌다.

2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3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1리 앞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0.2t 통발어선이 전복돼 A(71)씨가 실종됐다.

포항해경은 함정 5척, 헬기 1대, 민간어선 12척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7시 20분께 인근 해상에서 A씨를 발견,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A씨와 함께 조업중이던 아내 B(70)씨는 가까스로 육지로 헤엄쳐 나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해역에는 1.5~2m의 비교적 높은 파도가 일었다.

포항해경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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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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