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경북 포항시가 감사원이 실시한 2017년도(2016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됐다.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감사원에서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자체감사기구 감사활동 실적 등을 심사 평가한 것이다.
전국 2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의 감사 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의 적정성 등 4개 분야 27개 지표에 대해 심사 평가한 결과 포항시는 A등급을 받으며 전국자체감사활동 우수성과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시가 3년 연속 A등급으로 선정된 것은 2011년 개방형 감사담당관 제도 도입 이래 △감사 사각지대 해소 △공정한 감사수행 △감사담당자의 역량 강화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 등 내실 있는 감사활동을 추진해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청렴한 행정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감사원에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심사 평가에서 전국 208개 기관 중 4개 기관이 A등급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전국 최초로 2015~2016년 2년 연속 자체감사활동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