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마트시티 지원센터 1호 입주기업, ‘2017년도 4.0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고양스마트시티 지원센터 1호 입주기업, ‘2017년도 4.0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17-06-16 13:21:34


[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고양스마트시티 지원센터 1호 입주기업인 에스아이디허브가 지난 12일 개최된 ‘2017년도 4.0 창업경진대회에서 공공데이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

신용보증기금이 개최한 이 대회에는 창업 준비 중인 기업과 창업 3년 이내 기업 등 총 112개 팀이 참가했다. 그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공공데이터 활용 부문 6, 4차 산업혁명 부문 6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웨이븐(WAVEN)’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환기 시스템으로 창문에 설치하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측정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스스로 환기와 탈취를 해 실내 공기를 정화해 주는 제품이다.

에스아이디허브는 작년 12월 고양스마트시티 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가장 먼저 입주한 기업으로 스마트시티 센터 내 입주 사무실을 무상으로 지원 받고 있다. 회사는 시작품 제작을 위한 3D프린터, 레이져커터 등 테스트룸 장비를 활용해 웨이븐(WAVEN)’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을 제작했다.

권오종 에스아이디허브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에서 지원하는 보증·투자·보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품 제작 및 양산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특히 고양스마트시티 지원센터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지원 덕분에 아이디어로 머물 수 있었던 웨이븐(WAVEN)’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고양스마트시티 지원센터 1호 입주기업이 빛나는 아이디어와 24시간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고양시에 IoT 기업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성장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고양스마트시티 지원센터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시 장항동에 위치한 고양스마트시티 지원센터는 고양시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아 지난해 개소해 IoT 실증 서비스로 축적된 공공데이터를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사무공간 및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시작품 제작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시설 이용은 홈페이지(www.smartcitygoyang.kr)로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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