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순창=이경민 기자] 전북 순창군이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제공사업'으로 추진 중인 5동의 사업 중 2개 동을 완료해 최근 귀농인 2가구가 입주를 하는등 농촌지역 미관저해 문제와 귀농인 등의 주거지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농촌지역의 미관저해 뿐만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 청소년 탈선 장소로 전락할 수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한뒤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귀농·귀촌인, 저소득 계층,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 주택으로 최대 5년 동안 전월세 의무임대 방식으로 제공한다.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동의 빈집활용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며, 동당 천만원을 지원한뒤 초과 비용은 주택소유자가 자부담 해야 한다.
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 희망자를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했으며 나머지 3동에 대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9월 중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제공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농촌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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