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미르 기자] 10대 가출 소녀와 동거하며 성매매를 시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합법률위반 혐의로 배모(29)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배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박모(15)양과 함께 살며 20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 채팅으로 박양을 만난 배씨는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꼬드겼다. 이후 배씨는 박양에게 성매매를 시켜 번 돈으로 함께 생활했다.
경찰은 가출 신고된 박양을 찾아 집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또다시 가출한 박양은 배씨와 함께 동거하며 성매매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씨는 지속적으로 박양을 찾아가 함께 살자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실종 아동청소년 상대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검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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