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양=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관광명소인 행주산성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9월 매주 토요일 야간에도 개장된다.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입장마감은 오후 9시까지다. 입장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어른 1000원, 13~19세 500원, 7~12세는 300원이며 6세 이하나 65세 이상은 무료다. 야간개장 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야간개장은 고양 신한류예술단의 오카리나, 기타 연주와 인형극 등 공연을 곁들여 행주산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행주산성공원, 역사누리길, 평화누리길 등 주변 명소와 연계해 관람객의 건강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기상악화 시에는 야간개장이 취소되며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행주산성 정상에서 열리는 소규모 공연은 돗자리를 가져와 가족과 함께 즐기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첩지 중 하나로 역사와 휴식이 공존하는 우리나라 대표적 호국성지이자 고양시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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