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제=이경민 기자] 전북 김제시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함을 알리기 위한 ‘2017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수도법 제31조에 의해 제작됐으며,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는 과정, 수돗물 수질기준과 수질검사 결과, 용어의 정의, 물에 대한 상식 등 수돗물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우리시가 공급한 수돗물의 수질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전항목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제시는 원수에서 수도꼭지수까지 철저한 수질관리와 노후관 교체작업 등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매월 원·정수 수질검사 결과, 월별 상수도 수도꼭지 수질검사결과, 급수과정별시설 수질검사 결과를 김제시 상하수도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어, 시민이 언제나 수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병환 상하수도과장은 "수돗물품질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이 마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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