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3주년] 이건식 김제시장 "인구 30만 자족도시 노력 이어나갈것"

[민선6기 3주년] 이건식 김제시장 "인구 30만 자족도시 노력 이어나갈것"

기사승인 2017-07-03 18:09:44

[쿠키뉴스 김제=이경민 기자] 민선6기 3주년을 맞은 이건식 김제시장이 3일 오전 김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간 취임 11년간의 성과와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지자체장으로 무소속 최초 3선 연임에 성공했던 이건식 시장은 "김제시민을 생각하며 걸어 온 지난 11년간의 성과를 통해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실현이 도래하고 있다"며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라는 김제역사의 새로운 장을 펼친 참으로 값지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 시장은 "급변하는 국ㆍ내외 여건 속에서 AIㆍ구제역 등 가축 질병과 자연재해 등으로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운 순간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김제시민의 지혜와 공직자의 역략으로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민선 4,5기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6기 3년간은 김제미래 100년 대계의 청사진을 되새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강조하는 이 시장으로부터 지난 성과와 계획을 들어봤다.

◇ 민선6기 3주년 성과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활권 확보를 대법원 판결과 중앙분쟁조정위 최종 의결로 이끌어 내 새만금 김제몫을 찾았다.

김제 산업지형의 대전환을 이끌어 낸 김제지평선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주)일강, 로얄캐닌, 도드람 등 유수기업의 연이은 입주와 김제 자유무역지역을 조성했다.

대한민국 특장차산업 1번지를 꿈꾸며 조성한 전국 최초 백구 특장차전문단지 조성과 지난해 11월 준공된 국내 유일의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으로 종자생명산업특구 지정, 농생명마이스터고 개교, 20개 종자기업 입주 등으로 종자클러스터를 구축했다.

광활한 김제평야의 황금들녘,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모티브로 시작해 이제는 김제시민의 자존심으로 우뚝 솟은 김제지평선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신념으로 김제시민의 자녀교육 대안으로 시작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295억원 규모의 김제사랑장학재단이 뿌리를 내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최종 목표로 추진 중인 벽골제 발굴ㆍ복원사업을 통해 농업용수 이설을 위한 국비 200억원 확보와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등재.

172개소 맞춤형 건강사업이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는 전국 노인복지 롤모델인 '한울타리 행복의 집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 남은 1년, 11년 전 초심으로 혼신의 힘을 쏟을 것

이 시장은 "11년 전 김제시민께 약속한 시민행복시대’를 위해 오직 김제시민을 생각하며, 1300여 공직자와 함께한 순간 순간이 아직도 머릿속에 선명하다”며 소회를 밝히며 "'지금부터 시작이다’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남은 1년 동안 김제시가 '인구 30만 자족도시로서의 새만금행복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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