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제 농기계 창고서 '불'...트랙터 등 농기계 '잿더미'

[종합] 김제 농기계 창고서 '불'...트랙터 등 농기계 '잿더미'

기사승인 2017-07-05 16:34:50

[키뉴스 김제=이경민 기자] 김제의 한 농기계 보관창고에서 불이나 인근 상가로 옮겨 붙어 1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5일 오전 7시33분께 전북 김제시 공덕면의 노모(78)씨 농기계 창고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불은 창고 521㎡와 안에 있던 트랙터 2대, 콤바인 등 각종 농기계를 태우고 앞에 있던 철물점으로 옮겨 붙었다.

화재 당시 철물점 주인과 옆 농약가게 주인은 재빨리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철물점으로 옮겨 붙은 불은 농약가게를 그을리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4시간30여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펌프차와 물탱크 등 장비 9대와 소방대원 30여명 등을 동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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