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경민 기자] 장마전선의 이동으로 전북지역의 호우주의보도 이동하고 있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해 비구름떼가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남원과 순창, 김제의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반면, 익산과 고창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익산 함라에 72㎜, 진봉 70㎜, 복흥 69㎜, 고창 67.6㎜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김제에 49㎜, 남원 46.9㎜, 장수 44㎜, 부안 41.5㎜, 완주 31㎜, 전주 30.5㎜, 임실 30.5㎜, 정읍 28.7㎜의 비가 내렸다.
또 11시에는 익산 함라 지역에 시간당 43.5㎜의 집중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는 9일까지 최고 120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산이나 상습 침수 등 위험지역에서 대피하고 외출자제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