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00번 따복버스, 10일부터 의왕역~군포첨단산단~초막골공원 운행

경기 100번 따복버스, 10일부터 의왕역~군포첨단산단~초막골공원 운행

기사승인 2017-07-09 00:03:00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기도 의양역에서 군포첨단산업단지와 초막골공원을 연결하는 100번 따복버스가 1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경기도와 군포시는 지난 7일 오후 3시 부곡공영버스차고지에서 따복버스 100번 노선의 개통식을 갖고,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00번 따복버스는 초막골공원, 대야미역, 송정 주택지구, 군포첨단산업단지, 전철 1호선 의왕역 등에 정차한다. 시·종점은 유동인구를 고려해 모두 의왕역으로 정했다.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11시다.

이번 신규 따복버스 노선은 2대가 30분 간격으로 배차돼 운영된다. 17.2㎞인 노선을 한번 운행하는데 약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군포시는 이번 따복버스 개통으로 초막골 생태공원 이용이 더 편리해지고, 대야동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재 준공을 앞둔 군포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포지역 따복버스의 상세 노선 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따복버스는 지난 2015년 파주 77번 노선을 시작으로 이번 군포까지 포함하면 9개 시군에서 15개 노선이 운행된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12개 시군 20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