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이건홀딩스, 이건창호, 이건산업 등을 계열사로 둔 이건이 올해 이건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엔딩곡의 주인공을 찾는다.
이건그룹은 다음달 20일까지 한국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초청 공연자의 특색에 맞춰 편곡하는 '제28회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의 응모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건음악회 초청 공연자는 620년 전통의 러시아 대표 남성 합창단인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Moscow Sretensky Monastery Choir)'이다. 합창단은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2회)을 비롯해 부산, 고양, 인천, 광주, 대구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7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모작은 합창단의 지휘를 맡은 '니콘 스테파노비치 질라'가 직접 심사하며, 최우수작(1곡)과 우수작(5곡)을 선정한다. 최우수작을 작곡한 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해당 곡은 이건음악회의 엔딩곡으로 사용된다.
응모자격은 학생, 일반인, 개인, 팀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이건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참가신청서와 PDF 형식의 악보, MP3 음원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