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다산지앤지 등을 포함한 7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스마트홈·시티 맞춤형 에너지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6개 과제주관기관은 LH 임대주택을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기술사업화 컨설팅으로 기술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관의 주요 역할을 살펴보면 LH는 보유 중인 100만호 공동주택 플랫폼을 활용한 실증지원과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기술개발 성과의 실증 연계 및 성과관리 지원을 담당한다. 과제주관기관은 과제기술 개발과 성과실증을 담당하게 되며 LH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공동으로 스마트홈·시티 과제기획을 실시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 중소기업의 특화된 에너지 기술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LH의 플랫폼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완성도와 상품성이 제고돼 공공과 민간의 해외동반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