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시는 전월세보증금의 30%를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500가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월세보증금 30%, 최대 4500만원까지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 다만 전월세보증금이 1억원 이하인 경우 50%,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우선공급 대상은 30%인 150가구(신혼부부 100가구·다자녀가구 50가구)다.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70% 이하인 가구다. 소유 부동산은 1억94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522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개업공인중개사에게 의뢰·중개 받은 경우 법정 중개보수는 세입자가 부담하고, 주택소유자(임대인)가 지급해야 하는 중개보수는 장기안심주택 공급정책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전액 시가 대납한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