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경민 기자] 전북지역에 내렸던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군산 새만금에 44.5㎜의 비가 내린데 이어 정읍 태인에 37㎜, 부안 35㎜, 진안 29㎜, 순창 28㎜, 임실 25.5㎜, 익산 23.3㎜, 장수 21㎜, 남원 17.5㎜, 전주 16.1㎜, 완주 14㎜, 고창 11㎜, 김제 9㎜, 무주 8.5㎜의 강수량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오후 7시께 순창 복흥과 태인에 시간당 18㎜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
장맛비가 물러가면서 도내에 해제됐던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군산과 김제 장수를 제외한 도내 11개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낮 최고기온은 32~33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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