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부영그룹이 건립 계획 중인 도심공원형 복합테마파크 부영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911번지 일원 49만9575㎡ 부지에 들어서는 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계획서가 최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통과로 송도테마파크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영 송도테마파크는 예술의 숲을 컨셉트로 한 테마파크, 인천항구를 컨셉트로 한 워터파크, 문화 휴양시설인 퍼블릭파크로 구성됐다.
부영그룹은 기본설계 후 환경·교통·교육영향평가 등 제반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올해 11월까지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영은 총 7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부영 송도테마파크 사업은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약 1조2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5800명이 기대된다. 운영단계에선 생산유발효과 약 7조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3만7000명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