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조롱논란 김구라 사과 "조롱 의도 없었다"

'라스' 조롱논란 김구라 사과 "조롱 의도 없었다"

기사승인 2017-08-31 18:21:22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김생민 조롱 논란'에 휩싸인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결국 사과했다.

31일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어제(30일) 방송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김생민 씨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번 녹화에 모셔 좋은 내용으로 찾아 뵙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염전에서 욜로를 외치다' 특집으로 조민기, 손미나, 김응수, 김생민이 출연했다.
프로그램 주제답게 김생민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김생민의 영수증'부터 자신이 아껴서 사는 생활에 대해서 털어놨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MC 김구라가 김생민을 타박하는 듯한 모양새와 다른 MC들이 조롱하는 듯한 태도에 시청자들이 뿔이 났다.

이에 시청자들은 '라디오스타' 시청자 게시판에 "김구라를 하차시켜라"는 청원을 하기까지에 이르렀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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